NEW CONTEMPORARY


SHINSEGAE 센텀시티, 4F
Busan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도시인 부산은 매년 늘어나는 청년 유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도시의 활력을 찾기 위해서 문화예술 분야에 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산의 2030세대가 느끼는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인식하고 그들이 다시 모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했습니다.

‘공원 : 모두에게 열린 문화 예술 공간’

우리는 도시의 필수적인 장소로서 공원을 떠올렸습니다. 도시와 공원은 역사의 변천에 따라 다양한 개념으로 공존해왔으며, 현대 도시에서 공원은 단순히 경관을 형성하는 장소를 넘어서 시민들이 유대를 느낄 수 있는 사회적인 장소입니다. 또한 새로운 생각들로 문화가 형성되고 예술이 발현되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공원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장면들이 연상됩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둘러앉은 모습. 산책로를 따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들. 그늘 아래 쉬는 사람들과 햇빛에 반짝이는 호수의 모습. 오랫동안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품은 깊은 감정과 영감을 불러일으킵니다. NBDC는 도시의 문화를 불러들이는 공원의 특성에 주목했고, 그 매력적인 장면들을 공용부의 형태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이야기가 모여드는 장소’

공간의 레이아웃은 공원의 동선처럼 중앙에서부터 유연하게 전개됩니다. 밀도 높은 중앙부의 천정이 이용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곡선형의 MD라인은 이로부터 흥미로운 순환을 만들어 냅니다. 순환하는 동선을 따라서 마주하는 공간의 각 요소들은 서로 대비와 조화를 이룹니다. 수직적인 기둥은 견고한 인상을 주고, 유려한 곡선의 휴식 공간은 로맨틱한 감성을 더합니다. 일정한 간격의 기둥에서 분리되는 아일랜드 천정은 규칙적인 배치 속에서 유연한 형태를 가집니다. 전반적으로 사용된 미러 소재는 공간을 확장시키고 이용객의 움직임에 따라 유희적인 장면 전환을 연출합니다.

NBDC는 도시의 매력과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담아서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서의 공원을 상상했습니다. 이곳에 부산의 다양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가 향유되기를 기대합니다.


Busan, one of Korea's most attractive cities, is facing a growing youth brain drain youth brain drain. In response, the city is making deep efforts in the field of culture and arts to revitalise the city. We recognised the thirst for culture and art felt by the 2030 generation in Busan and envisioned a space where they could gather and enjoy culture again.

'Parks: Cultural and art spaces open to all'

We conceived of parks as an essential part of the city. Cities and parks have coexisted in various concepts throughout history, and in modern cities, parks are more than just places that shape the landscape, they are social places where citizens can feel a sense of connection. They are also symbolic places where culture is shaped by new ideas and art is expressed. These urban parks evoke a variety of interesting scenes. Gatherings around a plaza. People relaxing in the shade and lakes sparkling in the sun. Artworks that have long been in harmony with nature evoke deep emotions and inspiration. NBDC recognised the park's ability to bring the city's culture to life, and wanted to capture those captivating scenes in the form of a public realm.

'A place where stories come together'

The layout of the space is flexible from the centre, like the park's pathways. The dense central ceiling invites people to walk through, and the curved MD line creates an interesting circulation from this. Each element of the space encountered along the circular route contrasts and harmonises with each other. The vertical columns create a sense of solidity, while the flowing curved seating areas add a romantic touch. The island ceiling, which breaks off from the regularly spaced columns, has a flexible form within the regular arrangement. The use of mirrored materials throughout expands the space and creates playful transitions as people move through.

NBDC envisioned the park as a space open to all, capturing the charm of the city and its thirst for culture and art. We look forward to seeing the diverse stories of Busan come together in this space.


special thanks to
SHINSEGAE INTERIOR DESIGN TEAM
Hyejung Cho
Chaewon Jung
Seunghoon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