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2.0

낡고 투박한 공장과 노후화된 주택이 뒤섞인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 젊은 예술가와 비영리 단체, 사회적 기업들을 시작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는 허름한동네 성수동에 엔비디씨 / NBDC STUDIO 2.0 이 자리를 잡았다.

196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준공업단지로 조성되어 2000년 이후 시장의 흐름에 따라 활기를 잃은 성수동은 현재 낡은 공장과 창고, 빛바랜 벽돌 건물 안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조성되면서, 지나온 과거와 오늘날의 문화가 뒤섞여 새로운 매력을 발하는 과정이다.

한남동 Autumn room 을 통해 지역에 몰려있는 건축가와 디자이너들과의 교류에 힘썼다면, 성수동 NBDC STUDIO 2.0 은 지역의 산업과 변화를 활용해 NBDC 본연의 색을 만들려 한다.

엔비디씨 / NBDC 는 성수동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며, 제화관련 공장을 운영하던 부부가 자식들이 장성한 때까지 거주했던 공간으로 스튜디오 외 · 내부로 지역의 획일화된 모습과 부부의 인생여정이 그대로 반영된 공간이었다.

공장의 기계소리와 섞여 트렌디한 행사와 패션쇼가 열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도심의 오아시스와 같은 공원, 숲, 한강이 공존하는 한마디로 설명이 안되는 곳, 디자이너는 성수동을 관찰하며 도시가 변화하는 과정에 호기심이 생겼고 역사를 훑어보며 도시가 변화되는 형태를 스튜디오 계획에 반영 하였다.

서울도시형태연구 2009
서울연구원

designer : SHINYONGHWAN
constructor : Hanung Lee, Keunwoo Park

address : 48-7, Seongsuil-ro 4-gil, Seongdong-gu, Seoul, Korea
floor area : 60m2
use : Office
completion : 2018

photography : SHINYONGHWAN

스튜디오 중심으로 ‘교차된 길’을 계획하였고, 길로 나뉘어진 공간은 Layout을 더욱 세분화하여 각각의 용도에 맞추었다. 공간은 최소의 휴먼스케일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수납과 사용되는 가구의 형태 및 배치, 활용에 중점을 두었고, 분할되어진 여백(화이트벽면과 투명 유리면)으로는 스튜디오의 아이디어와 컨셉으로 가득 담아 엔비디씨 / NBDC 본연의 색을 채워 갈 것이다.